초등 저학년 시기는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데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2학년이 되면 아이들의 학교 생활과 친구 관계를 담은 생활 동화를 많이 읽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2학년, 교과 내용의 이해를 돕고 학습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교과서 연계 도서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초등 2학년 교과연계 추천 도서 목록
2. 책소개
내 마음 ㅅㅅㅎ
저자 : 김지영 출판사 : 사계절
‘ㅅㅅㅎ’으로 이어지는 마음의 단어들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평범한 하루에서 은은하게 반짝이는 어린이의 감정에
빠져들게 되고 마침내 읽고 있는 나 자신의 감정에 닿게 된다.
‘ㅅㅅㅎ’으로 이어지는 마음의 단어들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평범한 하루에서 은은하게 반짝이는 어린이의 감정에
빠져들게 되고 마침내 읽고 있는 나 자신의 감정에 닿게 된다.
어느 날, 한 아이에게 찾아온 낯설고 이상한 마음.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맛없고, 갑자기 모든 게 시시해집니다.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내 마음 ㅅㅅㅎ』은 일상에서 표현하는 마음의 단어들을 ‘ㅅㅅㅎ’ 글자로 산뜻하게 시각화하여 어린이의 마음을 투명하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하루에 시도 때도 없이 변하는 마음결을 글자로 표현하고, 글자는 어린이의 얼굴에 차곡차곡 포개집니다. 수수께끼 같은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는 어린이의 목소리가 오롯하여 따스한 울림을 전합니다.
내 마음 ㅅㅅㅎ https://www.youtube.com/watch?v=oLbUBVdSBl0&t=2s
용기를 내 비닐장갑
저자 : 유설화 출판사 : 책읽는곰
“세상에 둘도 없는 겁쟁이지만
친구들을 생각하는 마음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비닐장갑은 장갑초등학교에서 제일가는 겁쟁이다. 오늘은 별빛 캠프가 열리는 날. 친구들은 모두 장갑산에 올라 별을 볼 생각에 잔뜩 들떠 있지만, 비닐장갑의 머릿속에는 온통 걱정뿐이다. ‘바람에 날려 가면 어쩌지? 산에 불이라도 나면….’ 그런데 그만 걱정하던 일이 일어나고 만다. 어두운 산길을 더듬더듬 내려가다가, 선생님과 친구들이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지고 만 것이다. 선생님과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건 비닐장갑뿐인데…. 과연 겁쟁이 비닐장갑이 혼자 산을 내려가 구조대를 불러올 수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
저자 : 이현정 출판사 : 달달북스
영국 평의회는 해마다 전 세계 영어 사용자 50만 명에게 물었다.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이 뭐라고 생각하느냐?” 2005년, 세계 영어 사용자들은 답했다. Mother(엄마) 2005년 영국 BBC 방송국은 세계인들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로 ‘엄마’를 뽑았다고 발표했다. 아침 뉴스로 이 보도를 본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의 글작가 이현정은 빠르게 아이디어 노트에 메모를 했다.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엄마.’
7년 뒤, 그 아이디어 노트는 그림책이 되었다. 초판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이 바로 그 책이다. 초판 출간 당시 이현정 작가는 그림책에 ‘엄마’를 넣지 않았다. 그때 작가는 이제 막 세 아이의 엄마가 됐고 그 세 아이들은 말을 배우기 바빴다. 작가는 아이들이 좋은 언어를 듣고 좋은 언어를 말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박재현 화백과 함께 그림책을 냈다. 그 메시지는 독자에게 그대로 전달이 됐다. 13년 초등학교 국어교과서 나, 2019년 특수학교 고등학교 국어 가에 수록이 된 것.
작가는 다시 8년이 흐른 뒤, 개정판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을 고쳐 쓰며 이번만큼은 ‘엄마’를 살리기로 한다. 그래서 물었다. 당신에게 가장 힘이 센 말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답했다. 내게 가장 힘이 센 말은 ‘엄마’, ‘아빠’라고.
쉬는 시간에 똥싸기 싫어
저자 : 김개미 출판사 : 토토북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는 김개미 시인의 세 번째 동시집입니다. 엄청 웃기게도 쓸 줄 알고, 엄청 슬프게도 쓸 줄 알고, 깃털만큼 가볍게도 쓸 줄 알고 납덩이만큼 무겁게도 쓸 줄 아는 김개미 시인의 새 동시들을 기다렸다고요? 김개미 동시는 감칠맛 나는 입말로 써서 더 재밌고 쉽게 다가옵니다. 꼭 아이들이 쓴 것처럼 아이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은 기본이고요. 개성 있고 따뜻한 그림으로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꾸준히 넓혀 가고 있는 최미란 작가의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이안 시인의 사랑스러운 해설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어린이가 읽어도 재밌고 어른이 읽어도 재밌는, 무엇을 쓰든 재미있게 쓰는 김개미 시인의 동시를 통해 주변 모든 것들을 새로운 눈으로 발견해 내는 놀라운 세상을 만나 보세요.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저자 : 아놀드 로벨 출판사 : 비룡소
단추를 잃어버려서 행복하지 않은 두꺼비를 위해 개구리가 단추를 찾아 준다. 개구리가 아플 때 두꺼비는 따뜻한 차를 가져다주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준다. 개구리와 두꺼비의 우정 어린 이야기가 유머러스한 글과 그림으로 펼쳐진다.
책일부 미리보기 https://www.yes24.com/Product/Viewer/Preview/102406
내가 조금 불편하면 세상은 초록이 돼요
저자 : 김소희 출판사 : 토토북
이 책은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지키는 50가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종이컵 대신 나만의 컵을 쓰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고, 휴지 대신 ‘쪽수건’을 쓰는 생활 속 작은 행동들이 환경 보호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음식은 먹을 만큼만 받고 남기지 않기, 선물 포장지 다시 쓰기, 하늘로 풍선 날리지 않기,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정하기 등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하나씩 배우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쉽고 재미있게 환경을 지키는 습관을 익히게 됩니다.
욕조에서 물놀이하다 버린 물을 페트병에 담으면 큰 페트병 200개가 채워지고, 양치질할 때 컵을 안 쓰고 물을 틀어 놓고 헹구면 48컵의 물이 그냥 버려집니다. 이 책은 페트병과 컵처럼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물건으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자원의 양을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또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녹색 상품을 고르는 법, 화학 세제 대신 천연재료를 이용한 친환경 청소법, 다 쓴 종이로 새 종이를 만드는 법 등 환경을 보호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마련했습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 이 책의 본문 지는 재활용 종이를 사용하였습니다.
7년 동안의 잠
저자 : 박완서 출판사 : 어린이작가정신
『7년 동안의 잠』은 여름 한 철 무더위 속에서 짧지만 뜨거운 시간을 맞이하기 위해 땅속에서 7년여 동안 지낸 매미 애벌레를 발견한 개미들의 이야기를 그린 우리 시대 대표 작가 박완서의 그림동화입니다. 순수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자연을 고스란히 화폭에 옮겨 놓은 화가 김세현의 독창적이고도 애정 어린 시선 또한 느낄 수 있습니다.
애벌레에서 탈피해 어른 매미가 되기까지 매미가 감수하는 끈기와 인내의 결실, 매미 애벌레를 둘러싸고 벌이는 개미들의 갈등과 고민을 통해 물질문명이 지배하는 냉혹한 오늘, 삶에 지친 우리들이 진정 추구해야 할 목적과 올바른 가치에 관해서까지 담백한 어조로 이야기하고 있는 『7년 동안의 잠』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생명의 고귀함을 깨닫고, 삶에 있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욕심쟁이 딸기 아저씨
저자 : 김유경 출판사 : 노란돼지
욕심쟁이 딸기 아저씨의 얼굴은 왜 빨개졌을까요?
한 아이를 통해 아저씨의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이 열리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도 나누는 행복도 깨닫게 됩니다.
우리들의 삶에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초등학생을 위한 욕심쟁이 딸기 아저씨』는 자신만의 성을 쌓고 혼자서만 누리겠다는 이기적인 욕심이 얼마나 자신을 외롭게 만드는지 보여줍니다. 조금은 덜 가져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기쁨이고 행복임을 딸기 아저씨는 순수한 어린이의 손길에서 마음의 문을 열게 됩니다. 좋아하는 딸기로 집안을 가득 채우고 매일 좋아하는 딸기만 먹는데도 행복하지 않은 아저씨.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먹고 싶은 딸기를 모두 아저씨에게 빼앗긴 동네 사람들은 오히려 행복해 보였습니다. 화기애애한 동네 사람들에게 아저씨는 괜히 심통이 났습니다. 부럽기도 하고 그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자신이 초라하기까지 합니다.
그때, 수박을 들고 한 아이가 찾아왔습니다. 그 아이가 딸기를 좋아한다고 말하는데도 아저씨는 머뭇거리다 아이를 그냥 돌려보내게 됩니다. 한 번도 나눠본 경험이 없는 아저씨는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받는 것이 어색하기만 하고,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 하는지 도무지 아는 게 없습니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아이를 떠올리며 밤새도록 고민한 아저씨는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딸기를 모두 씻어 동네 사람들과 함께 잼을 만들게 됩니다. 혼자만 누리는 것보다 나눌수록 기쁨과 행복이 훨씬 더 커진다는 사실을 깨달은 아저씨는 이기적이기만 했던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선생님 바보 의사 선생님
저자 : 이상희 출판사 : 웅진주니어
한평생 무소유의 삶을 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참사랑의 인술을 펼친 의사 장기려. 이 책은 그의 아름다운 삶을 한 아이의 눈을 통해 바라본 이야기입니다. 기 오는 다리가 많이 아프지만 치료비가 없어 병원에 갈 수 없습니다. 어느 날 엄마는 돈 없는 사람들에게 치료비를 아주 조금만 받는다는 복음병원의 소문을 듣고 기오를 데리고 갑니다. 거기서 기오는 장기려 박사를 만나게 되지요.
기오는 수술 전에 자신의 손을 잡고 기도를 하며, 수술 후에도 병실에 찾아와 자신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장 박사에게 호기심과 동시에 깊은 정을 느낍니다. 장 박사는 어려운 환자들이 북적거리는 병원에서 늘 따뜻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그들을 돌보고, 돈이 없는 사람은 몰래 퇴원시키기도 하며 희생과 봉사의 삶을 실천하며 삽니다. 사람들은 그런 그를 바보 의사라고 합니다.
어느 날 장 박사의 집 앞을 기웃거리던 기오는 무의촌진료를 다녀온 박사를 만나 북에 두고 온 가족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장 박사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의료보험을 만들고 싶다는 장 박사의 꿈도 듣게 됩니다. 그렇게 장 박사의 삶에 큰 감명을 받은 기오는 훗날 박사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사랑의 의술을 펼치는 의사가 되지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병들고 가난한 그들을 위해 헌신하고 자신의 편안함을 희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합니다.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을 향한 조건 없는 건강한 애정이 우리의 삶과 사회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든다는 것을, 한 인물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가르쳐 주고 있는 책입니다.
책일부미리보기 https://www.yes24.com/Product/Viewer/Preview/1975231
세상에 둘도 없는 반짝이 신발
저자 : 제인 고드윈 출판사 : 모래알
초등 2학년 1학기 국정 국어 교과 가권 수록 “엄마는 쓸모없다고 말하지만, 난 버릴 수 없어요.” 나만의 ‘예쁜 쓰레기’를 간직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 초등 2학년 1학기 국정 국어 교과 가권 수록 작품 『세상에 둘도 없는 반짝이 신발』은 남들 눈에는 쓸모없어 보일지라도 자기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소중하게 간직하는 이야기입니다. 라라에게는 오빠가 세 명 있습니다. 옷은 오빠들이 입던 것을 물려받지만, 신발은 언제나 새것입니다. 어느 날 라라는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멋진 신발을 발견합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반짝이 신발을 어디든 신고 다니지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라라는 가족 나들이에 새 신을 신고 갔다가 반짝이 신발을 한 짝 잃어버리고 맙니다. 한 짝 남은 신발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책일부미리보기 https://www.yes24.com/Product/Viewer/Preview/6441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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