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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목동, 처녀, 사자자리) 별자리 이야기

by 땡쓰 지니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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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 모양 북두칠성의 손잡이 방향을 따라 내려가면 밝은 별이 하나 있습니다. 이 별은 목동자리에서 가장 밝은 '아르크투루스'입니다. 계속 내려가면 처녀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인 '스피카'가 보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위에는 사자자리에서 두 번째로 밝은 별인 '데네볼라'가 있습니다. 아르크투르스, 스피카, 데네볼라를 이으면 삼각형 모양이 되고, 이를 '봄의 대삼각형'이라고 합니다. 봄철은 하늘이 맑고 맑은 밤하늘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봄철의 별자리를 살펴보고 그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대해 탐구해보고자 합니다. 이 글에서는 봄철에 주목할 만한 별자리 중 목동자리, 처녀자리, 사자자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목동자리

목동자리는 소를 끄는 목동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소가 끄는 쟁기를 발명했다고 전해지는 아르카스의 별자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르카스는 제우스(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신)와 요정 칼리스토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칼리스토는 제우스의 아내 헤라(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여신, 결혼과 출산을 관장하는 가정생활의 수호신)에게 미움을 받아 곰으로 변했는데, 아들 아르카스가 이 사실을 모르고 활을 쏴서 어머니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곰을 잡으려고 금지된 성역에 발을 들여놓은 아르카스도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제우스는 이들을 불쌍히 여겨 하늘의 별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어머니 칼리스토는 큰곰자리가 되었고, 아들 아르카스는 목동자리의 별 아르크투루스가 되었습니다. 아르크투루스는 '곰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밤하늘에서 아르카스는 큰곰자리가 된 어머니를 보살피게 된 것입니다. 목동자리는 삼각형 모양을 띄고 있으며, 육각별을 중심으로 주변에 밝은 별들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이 별자리에서 가장 두드러진 별은 알파(α) 목동자리로 불립니다. 목동자리의 가까운 근처에는 아르크투루스라는 유명한 붉은색 적색거성이 있습니다.

처녀자리

먼 옛날 '금의 시대'에는 신과 인간이 어울려 살았습니다. 그러나 농업이 시작되면서 인간들은 서로 식량을 차지하려고 싸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를 보다 못한 신들은 하늘로 돌아가 버렸고, 아스트라이아만 지상에 남았습니다. 아스트라이아는 제우스와 거인 티탄족이 여신 테미스 사이에서 태어난, 정의의 여신입니다. 아스트라이아는 인간에게 정의를 알려 주며 그들을 돌보았습니다. 이 시대를 '은의 시대'라고 합니다. 그러나 '동의 시대'가 되자 지상에는 전쟁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결국 인간에게 크게 실망한 아스트라이아도 하늘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처녀자리는 이 아스트라아의 모습입니다. 유명한 불꽃주자로도 알려진 이 별자리는 블룸주스와 스파이카 등의 밝은 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별자리는 천칭자리와 사자자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처녀자리의 주요한 별 중 하나는 스피카(Spica)로, 이는 별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 중 하나입니다. 스피카는 두 개의 별이 아주 가깝게 서로 돌아가며 이루는 쌍성계입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별은 블룸주스(Brachium)로, 이는 처녀자리에서 두 번째로 밝은 별입니다. 이 별자리는 특히 천문학적 연구에 매우 중요합니다. 처녀자리는 수많은 은하와 은하단을 포함하고 있어, 이 지역은 우주에서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처녀자리는 천문학자들이 은하단과 은하들을 연구하고 탐구하는 데 중요한 지점 중 하나입니다. 처녀자리는 천문학적으로 중요한 천체들이 많이 발견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름으로 가는 과정에서 관찰하기 좋은 별자리로 유명합니다.

사자자리

엎드린 사자의 모습을 한 사자자리는 그리스의 영웅 헤라클레스와 관련되 별자리입니다. 헤라클레스를 미워한 헤라는 그에게 광기의 여신을 보내 미치게 만들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자신의 손으로 아내와 자식을 죽입니다. 이후 헤라클레스는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 힘든 모험을 떠났습니다. 첫 번째 모험은 네메아의 숲에 사는 사자를 물리치는 일이었습니다. 네메아의 사자는 죽지 않는 몸을 갖고 있어서 헤라클레스카 활을 쏴도 끄떡없었습니다. 그러자 헤라클레스는 곤봉을 휘둘러 사자를 동굴에 가두고, 맨손으로 싸워서 물리쳤습니다. 이러한 헤라클레스의 용맹을 기리기 위해 사자를 별자리로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사자자리는 봄철 밤하늘에서 높이 떠 있는 중요한 별자리 중 하나입니다. 사자자리는 여름이 다가오는 시기를 알리는 별자리로, 밝은 별들과 다양한 은하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자자리는 광활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어서 관측하기에 매우 흥미로운 별자리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사자자리는 사자를 형상화한 것으로, 이 별자리는 대개 몸통과 머리, 뒷발을 형상화한 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자자리의 중요한 별 중 하나는 알파(α) 레오니스로, 이 별은 사자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입니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별은 베타(β) 레오니스로, 이 별은 마음씨가 좋다는 의미로 '단 한번 레오니스라고도 불립니다. 사자자리에는 또한 레오의 유성우라고 불리는 유명한 유성우가 있습니다. 이 유성우는 매년 11월 후반부터 12월 초까지 관측할 수 있으며, 활발한 유성우 활동으로 유명합니다. 사자자리는 천문학적으로도 매우 흥미로운 별자리입니다. 사자자리에는 여러 개의 은하단이 있으며, 그 중에는 M65, M66, M95, M96, M105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은하단들은 망원경을 통해 관측할 수 있으며, 천체 관측 가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 있는 관측 대상입니다.